건강

폐렴 초기 증상, 감기와는 어떻게 다를까?

Health point 2025. 1. 8. 10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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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렴 초기 증상, 조기에 알아두면 위험 줄인다

폐렴은 바이러스, 세균, 곰팡이 등의 감염체가 폐 조직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, 고열, 기침,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. 초기에는 감기나 기관지염과 비슷하게 시작되지만,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. 이번 글에서는 폐렴 초기 증상주의할 점을 알아보자.

 

 

 

폐렴 초기 증상 1
폐렴 초기 증상 1

 

1) 폐렴의 원인과 위험 요인

폐렴은 바이러스, 세균,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체로 인해 발생한다. 감염 경로나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증상과 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.

 

  • 박테리아성 폐렴: 폐렴구균(스트렙토코쿠스), 포도상구균(스태필로코쿠스) 등이 원인. 고열과 누런 가래가 특징적.
  • 바이러스성 폐렴: 인플루엔자, RSV,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. 두통·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.
  • 곰팡이성 폐렴: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진 경우(에이즈, 면역억제 치료 등) 주로 발생.
  • 위험 요인: 흡연, 고령, 만성질환(당뇨·심장병·만성폐쇄성폐질환 등), 과도한 음주, 면역력 저하 등.

 

 

 

 

2) 폐렴 초기 증상

폐렴 초기에는 흔히 감기·기관지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. 그러나 증상이 더 뚜렷하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자.

 

  • 발열과 오한: 초기에는 37~38℃ 정도 미열이 발생하고, 진행되면서 고열오한이 동반될 수 있다.
  • 기침과 가래: 마른기침으로 시작해, 노란색 또는 녹색 점액성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. 박테리아성 폐렴의 경우, 누런색·갈색 피 섞인 가래가 나타날 수 있다.
  • 호흡 곤란: 가슴 답답함, 호흡 시 통증, 가벼운 활동에도 숨이 차거나, 숨쉬기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다.
  • 흉통: 폐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·숨쉴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.
  • 전신 피로감: 두통, 근육통, 식욕 부진 등 감기보다 더 심한 전신 증상을 느낄 수 있다.

 

 

 

 

3) 진단 방법과 의심될 때 대처

폐렴 의심 증상이 있다면,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. 방치 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을 받자.

 

  • 흉부 X-ray: 폐렴 판단에 가장 기본적인 영상검사로, 폐에 염증 음영이 있는지 확인 가능.
  • 혈액 검사: 백혈구 수치, CRP 등 염증 수치와 원인 병원체(세균·바이러스 등) 단서를 파악.
  • 가래(객담) 검사: 병원체 종류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해, 적절한 항생제·항바이러스제를 선택.

 

 

 

 

4) 폐렴 의심될 때 주의할 점

가벼운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다. 특히 고령자, 기저질환자, 면역력 저하 상태인 경우에는 빠르게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.

 

  • 적절한 약물 치료: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 처방을 통해 회복 가능. 바이러스성·곰팡이성 등 유형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.
  • 휴식과 수분 섭취: 열이 있고 피로감이 심하므로, 침상 안정과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.
  • 정기검진과 예방접종: 인플루엔자, 폐렴구균 등 백신을 맞아 예방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.

 

 

 

폐렴 초기 증상 2
폐렴 초기 증상 2

 

맺음말

폐렴단순 감기기관지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기 증상이 비슷할 수 있다. 그러나 발열·기침·호흡 곤란 등 증상이 보다 심하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. 적절한 휴식, 약물 치료, 수분 섭취 등을 통해 조기 회복을 도모하고, 폐렴구균·독감 등 예방접종으로 미리 대비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이다.